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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작품

by 디니지니1030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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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리처드 파커

어느 한 작가는 엄청 난 일을 겪었다는 작가 한 명을 찾아갑니다. 그 작가는 믿고 안 믿고는 알아서 판단하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피신 몰리토 파텔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소개합니다. 하지만, 피신 몰리토 파텔은 수영장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오줌과 같은 발음으로 항상 친구들에게 곧바로 놀림을 받습니다. 하지만 피신 몰리토 파텔은 개의치않고 자신의 이름을 줄여서 말하면 파이라고 소개합니다. 파이의 아버지는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리처드 파커라는 무서운 호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어느 날, 파이는 리처드 파커에게 먹이를 주고 싶어서 겁도 없이 창틀 사이에 손을 내밀어 먹이를 줍니다. 이에 리처드 파커는 먹이에 관심을 보이며 슬금슬금 파이에게 다가오지만 파이의 아버지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달려옵니다. 이 때문에 리처드 파커는 놀라서 도망을 가게 되고 파이의 아버지는 파이에게 정신이 나갔냐며 사육사 한 명을 부릅니다. 그 이유는 파이에게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교훈을 주기 위해 사슴 한 마리를 데려와 리처드 파커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직접 보여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훌쩍 큰 파이는 아버지가 국가의 지원금이 줄어들어 동물원을 더 이상 운영을 하기가 어려워져 동물원을 팔고 캐나다로 갈거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폭풍우로 가족들을 잃은 파이

화물선을 타고 파이의 가족들은 캐나다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큰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파이는 호기심이 생겨 폭풍우를 보러 밖으로 나갑니다. 파이는 처음 보는 광경에 좋아하지만 곧바로 심상치 않은 상황을 인지하여 가족들을 찾으러 갑니다. 하지만, 배 안은 이미 물바다였고 파이는 선원들에게 가족들을 구해달라고 하지만 선원들은 파이를 구명보트에 밀어 넣습니다. 그 과정에서 줄이 끊어서 파이는 혼자 가족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거센 폭풍우 속에서 파이는 가족들을 잃었다는 절망감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겨우 목숨을 거진 파이는 구명보트 안에 물을 퍼내고 보니 혼자가 아닌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 한 마리와 하이에나 그리고 바다에 떠다니고 있는 오랑우탄을 구합니다. 하지만, 얼룩말은 하이에나에게 물어 뜯겨 죽게 되고 파이는 점점 지쳐가던 그때 비상식량을 찾아봅니다. 비상키드에서 서바이벌 가이드를 발견하고 그에 따라 뗏목을 만듭니다. 그때, 잠들어 있던 하이에나가 밑에서 뛰쳐나와 오랑우탄을 공격합니다. 파이는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들어 자신에게 덤비라고 소리치던 그 순간 밑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하이에나를 바로 죽여버립니다. 그 호랑이는 바로 리처드 파커였습니다. 기겁 한 파이는 바로 뗏목을 바다로 던져 뗏목으로 올라갑니다.

 

뱃속에 호랑이와 단 둘이 남은 파이

파이는 리처드 파커가 잠든 틈을 타 구명보트에 와서 비상식량을 꺼내 음식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그때, 리처드 파커가 깨어나게 되고 리처드 파커가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자 배에 있던 쥐 한 마리를 던져주고 보트 안을 빠져나와 다시 뗏목으로 갑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 후, 앞날이 캄캄한 날을 계속해서 살아간 파이는 결심한 듯 연필을 꺼내 종이에 자신의 처지를 적어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캔에 담아 바다로 던집니다. 파이는 생존을 하기 위해 며칠을 서바이벌 가이드를 보며 생존법을 익힙니다. 그 내용에 "뱃멀미가 심하면 생존의 지도 꺾인다"라는 내용을 보고 파이는 구명보트를 마구 흔들고 리처드 파커에게 자기 구역을 보여주기 위해 오줌으로 표시합니다. 그러고서 여기는 나의 구역이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리처드 파커도 만만치 않게 파이에게 오줌을 쏘고 바로 달려들어 파이는 놀라 바다로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는 리처드 파커를 위해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때, 바닷속에서 물고기를 본 리처드 파커는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리처드 파커를 보고 파이는 얼른 보트 위로 오르고 뗏목도 들어 올려 리처드 파커가 못 오게 만듭니다. 그러고서 도끼를 들어 리처드 파커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리처드 파커의 눈을 보고 결국 죽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파이는 계단을 만들어 리처드 파커가 올라올 수 있게 해 줍니다.

파이는 비상식량들을 안전하게 뗏목으로 옮기고 리처드 파커를 위해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줍니다. 그날 밤, 파이는 물속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때, 커다란 혹등고래를 만나게 되고 그 때문에 뗏목이 물길에 난장판이 되어 비상식량들을 모두 잃게 됩니다.

 

파이는 점점 굶주려 가던 때에 수많은 날치들을 만나게 되고 그 덕분에 허기를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파이는 살려면 같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리처드 파커를 훈련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처음에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파이는 결국 리처드 파커와 유대감이 쌓이게 되고 파이는 리처드 파커가 없었다면 자긴 지금쯤 죽었을 거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파이는 또다시 큰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간신히 폭풍우를 넘긴 파이는 굶주린 배로 바짝 말라있고 지쳐있는 리처드 파커를 보게 됩니다. 그런 리처드 파커를 보고 파이는 절망감과 미안함 감정을 들어 눈물을 흐릅니다. 그러고서 자신의 무릎에 리처드 파커를 눕히고 가족들을 그리워합니다.

 

외딴섬

그렇게 또 한참을 떠다니던 파이는 다행히 멕시코 해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파이는 움직일 힘도 없이 해변에 누워있었는데, 리차드 파커는 앞장서서 숲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숲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갑자기 리차드 파커는 멈추고 가만히 숲속을 바라봅니다. 이에 파이는 속으로 리차드 파커가 자신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줄 알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파이는 정신을 잃고 사람들에 의해 구조됩니다. 파이는 구조 과정에서 오열을 하지만 그 오열은 살았다는 안도감이 아닌 자신에게 인사도 없이 떠난 리차드 파커에게 서운한 감정의 눈물이었습니다.

 

두 가지 스토리

그렇게 파이는 사람들에 의해 구조가 되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화물선 회사의 보험사들이 배의 침몰 이유를 묻기 위해 파이를 인터뷰하러 오지만 파이의 이야기를 듣고도 믿지를 못합니다. 파이는 보험사들에게 스토리를 바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랑우탄은 어머니, 얼룩말은 선원, 하이에나는 배의 주방장으로 주방장이 선원들을 죽이고 죽인 사람들의 살들을 먹고 자신의 어머니도 죽였다는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파이는 칼로 주방장을 죽이고 그의 유골로 미끼를 사용하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들은 보험사들은 더 이상 이야기를 묻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작가는 두 번째 스토리에서 파이가 리처드 파커라는 점을 인식합니다. 파이는 어느 스토리가 맘에 드냐고 묻자 작가는 첫 번째 호랑이 스토리라고 말을 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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