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 비포 유, 진한 여운이 남는 로맨스 영화

by 디니지니1030 2024. 7. 28.
반응형

 

 

죽음을 원하는 남자, 살아야 하는 여자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고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인 윌은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한 순간에 전신마비 환자가 됩니다. 윌은 이러한 자신의 비참한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편, 카페 종업원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루이자는 부유한 가정은 아니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발랄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열심히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이나 일했었던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루이자는 실업자가 되고 루이자는 집안의 가장이나 다름이 없어서 일자리를 빨리 얻어야 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센터에서 아주 괜찮은 간병인 직장을 찾게 됩니다. 루이자는 그렇게 면접을 보러 가지만 긴장한 탓에 면접을 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취업에 무사히 성공을 하게 되고 바로 자신이 간병을 할 사람을 만나보러 가는데, 그 사람은 바로 윌이었습니다. 하지만, 윌은 루이자를 보자마자 싫은 티를 팍팍 냈고 루이자는 윌의 그런 성격이 마음이 안 들었지만 오직 돈만 생각하며 그냥 버티기로 합니다.

 

각자의 사연과 갈등

루이자는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행동으로 보살피고 윌의 옆에서 그의 기운을 북돋아주고자 계속 대화를 걸며 노력을 하지만 윌은 그런 루이자에게 수다 좀 그만하라며 그녀를 투명인간 취급 합니다. 루이자는 윌의 태도에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어느 날, 윌의 집에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그 친구들은 윌의 옛 연인과 자신의 절친이었습니다. 윌은 옛 연인이 자신의 절친과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윌은 친구들이 떠난 후 자기 방에서 사진 액자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깨버립니다. 루이자는 그러한 상황을 목격하고 액자를 치우고 고쳐주기까지 하지만 윌은 그런 루이자의 행동도 맘에 안 들어하고 루이자의 난해한 패션을 지적하고 독설을 퍼붓습니다. 하지만, 참을 만큼 참은 루이자는 윌에게 그의 태도를 지적하며 참고 있었던 말을 꺼냅니다. 그러나 윌은 루이자의 말을 듣고 오히려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윌은 루이자에게 대하는 행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조금씩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고, 저택 정원에서 사소한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하며 보내면서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그렇게 윌은 루이자와 함께 지내면서 까칠하고 불만스러운 성격들이 점점 없어지고 미소를 되찾으며 밝아지게 됩니다. 폭설이 내리는 겨울, 윌은 고열에 시달리게 되고 루이자는 윌을 정성껏 간호합니다. 윌은 루이자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루이자는 자신이 어렸을 때 악몽을 꾸면 아빠가 불러준 노래를 불러줍니다.

다시 계절이 바뀌고 봄이 되어, 윌은 루이자에게 "넓은 세상에 나가서 꿈을 펼쳐봐요"라고 말을 합니다. 루이자는 패션을 공부하러 맨체스터에 가려고 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윌은 루이자에게 "무엇을 가진 줄 알아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시야를 넓혀 봐요.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이자는 윌이 6개월 후에 안락사를 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루이자는 혼란스러운 마음과 감정이 들게 되고 동생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합니다. 동생은 그 사람에게 남은 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게 해 줘라며 이야기하고  루이자는 동생의 말을 듣고 윌에게 인생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 주고 어떻게든 살고 싶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윌과 경마장에 가기도 하고 클래식 콘서트에 가기도 합니다. 클래식 콘서트에 가기로 한 날, 루이자는 빨간 드레스에 스카프를 드루고 나옵니다. 하지만, 윌은 루이자에게 그런 드레스를 입을 때는 자신감이 생명이라며 스카프를 풀라고 이야기를 하고 루이자는 윌의 말대로 스카프를 풉니다. 그렇게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특별한 시간

루이자는 윌에게 자신을 생일 파티를 초대하고 윌은 이를 흔쾌히 승낙하고 윌은 루이자의 생일 선물로 그녀가 말했었던 검정 노랑 줄무늬 스타킹을 선물하고 루이자는 매우 행복해합니다. 그러던 날 윌에게 옛 연인의 청첩장을 받게 되고 윌은 루이자와 함께 자신이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윌은 루이자의 아버지를 취업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나중에 루이자가 아무 걱정 없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어느 날, 윌과 루이자는 함께 윌의 옛 연인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뒤풀이 파티에서 루이자는 윌에게 춤을 신청하고 윌의 무릎 위에 앉습니다. 윌은 루이자에게 아침에 눈을 뜨고 싶은 유일한 이유가 당신이라고 말을 하고 둘은 결혼식 뒤풀이 파티에서 전동휠체어를 함께 타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둘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윌의 마지막 결심

여행 마지막 날, 윌은 루이자에게 할 말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윌은 루이자에게 자신의 안락사 이야기를 하고 루이자는 자신이 행복하게 해 주겠다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합니다. 하지만 윌은 루이자가 자신 때문에 묶여 있는 인생은 싫다고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루이자는 바로 윌의 간병인 일을 관두게 됩니다. 루이자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다 망쳤다며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그냥 그를 사랑해 줘라며 그들이 오늘 스위스로 떠났다고 전화해 보라며 이야기를 해줍니다. 루이자는 윌을 만나러 스위스로 떠납니다. 윌을 만난 루이자는 함께 침대에 누워 서로를 꼭 껴안습니다. 루이자는 윌에게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윌은 루이자가 불러준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렇게 둘은 입을 맞추고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합니다.

몇 주 후, 루이자는 윌이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의 내용은 루이자가 새 출발 할 수 있게 마지막 선물들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대범하게 살아요. 줄무늬 스타킹을 당당하게 입어요. 당신은 나의 마음에 새겨져 있으니 내 생각 너무 하지 마요. 슬퍼하는 건 싫으니깐 그냥 잘 살아요. 내가 매 순간 함께 할게요."라는 내용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