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그레타
주인공인 그레타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데이브한테 자신의 작곡을 한 노래를 들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데이브는 자신의 음악이 삽입된 영화가 초대박을 치면서 데이브도 유명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에 들어간 데이브의 노래는 그레타가 데이브를 위해 선물한 노래였지만 그레타는 남자친구를 위한 일이면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출장을 갔다 온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들려주게 되지만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 있던 그레타는 표정이 점점 굳어지면서 갑자기 데이브의 뺨을 때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데이브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노래로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레타는 집을 나오게 되고 자신의 친구인 스티브를 찾아갑니다. 그날, 친구의 권유로 어느 바의 무대에 서게 되고 그렇게 무대 위로 올라오게 된 그레타는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부르지만 아무도 그녀의 노래에 집중을 하지 않고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단 한 사람만이 그레타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천재 프로듀서였던 댄
그날 아침, 한때 천재 프로듀서 소리를 들었던 댄은 술에 쩌들어 있던 채로 일어나 딸의 하교시간에 맞춰 데리러 옵니다. 하지만, 딸과의 사이도 안 좋았고 회사의 회의에 참석한 댄은 회사의 운영 방식에 의의를 내고 회사와의 마찰로 인해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그 모습을 딸이 목격하게 됩니다. 댄은 자신의 딸과 술집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지만 맥주값이 없어 도망을 치다 잡혀 결국 못난 모습까지 보여주고 맙니다. 하루를 모두 망치고 삶의 의욕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댄은 우연히 어느 술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때, 그레타의 노래를 듣게 되고 댄의 눈은 생기가 돌며 무대에 있는 악기들의 반주소리까지 자동으로 들리게 됩니다. 그레타의 노래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은 댄은 그레타에게 자신과 일을 하자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레타는 거절을 하고 댄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처지를 숨기지 않고 이야기를 하고 둘은 술을 마시러 갑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며 각자 음악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마저 잘 통했습니다.
거리에서 시작한 첫 녹음
그렇게 그레타는 집으로 돌아가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을 하고 다음 날, 그레타는 댄에게 전화를 걸어 댄의 제안을 수락하고 둘은 함께 음반을 내기로 합니다. 댄은 그레타와 함께 회사에 가서 친구에게 그레타의 음악을 들려주지만 회사와는 맞지 않은 음악이라며 거절합니다. 이에 댄은 그레타에게 그냥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음악 녹음을 하자고 합니다. 그레타는 그 방향과 취지가 좋아 수락하고 재능이 있는 세션들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세션들을 찾아가 팀을 한 명 한 명씩 채우며 팀을 꾸려갑니다. 드디어 음악 녹음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와 도시의 소음들도 음악의 백코러스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첫 녹음을 마치게 됩니다.
그렇게 밑바닥에서 차근차근 시작한 둘은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 점차 달라지게 됩니다. 댄은 자신의 딸에게 그레타를 소개하고 그레타는 댄의 딸에게 연애코치도 해주면서 점차 친해지게 됩니다. 이에 그레타는 댄의 딸에게 음악 녹음을 같이 하자며 제안을 하고 댄은 별거 중이었던 자신의 아내에게도 같이 오라고 말을 하면서 점차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진지한 얘기를 나누다가 의도치 않게 서로의 치부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과거와 속마음까지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더 알게 된 둘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 굉장히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가까워지는 그레타와 댄
그레타와 댄은 댄이 아내와의 첫 만남에 썼던 Y잭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뉴욕의 밤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런 다음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그레타가 지내고 있는 스티브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이에 그레타는 스티브에게 그레타의 전 남자친구인 데이브가 음악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레타는 데이브가 그런 꿈은 없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댄은 그레타는 데이브의 스타로서 성공하는 삶의 꿈을 몰랐지만 그레타가 알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있을 수 있다며 말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레타와 스티브는 의식의 흐름대로 집에서 녹음을 하게 됩니다. 그 음악의 노래는 그레타가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 메시지 함에 노래로 불러 보냈습니다. 그렇게 그레타와 댄은 뉴욕의 각 도시를 다니면서 장소에 개의치 않고 녹음을 하러 다니게 되며 점점 그 둘은 행복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마지막 녹음을 하게 된 그들은 그레타가 제안했던 댄의 딸 합류로 녹음이 시작되는데, 이때 그레타에게 데이브의 전화가 옵니다.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잠깐 만나자는 말을 하고, 그레타와 댄은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칩니다. 그렇게 그레타와 댄은 마지막 녹음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축배를 하고 그레타는 댄이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것을 보고 쓸쓸한 감정을 느끼며 댄을 봅니다.
미묘한 감정
그렇게 다음 날, 그레타는 데이브를 만나게 됩니다. 데이브는 그레타가 자신에게 선물해 준 노래를 자신의 앨범에 수록했다고 들려주지만, 그 노래는 그레타가 선물해 준 노래의 느낌이 아닌 대중성에 맞게 바뀌어 있는 노래로 믹싱이 되어 있었습니다.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감상평을 묻지만 그레타는 노래가 묻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원래 선물했던 노래 느낌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며 말을 하지만, 데이브는 음악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이에 데이브는 자신이 바람을 핀 것을 후회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이런 앨범조차도 다 버릴 수 있다고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콘서트에 꼭 와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되고, 댄은 자신의 딸을 집에 바래다주고 딸의 재능을 칭찬합니다. 그렇게 댄은 자신의 아내와 딸을 보며 자신이 돌아갈 곳은 여기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레타와 댄은 완성된 앨범을 들고 회사에 찾아갑니다. 회사에서는 앨범에 대해 칭찬을 하고 수익 이야기를 하지만 회사의 도움 없이 음악을 만들었는데도 회사에서 수익을 거의 다 가져간다는 말을 듣고 그레타는 회사에게 팩폭을 날리며 계약을 미룹니다. 이에 댄은 그레타에게 잘했다며 말을 하고 두 사람은 다음에는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녹음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작별의 포옹을 하고 서로를 바라만 보다 둘은 헤어집니다.
다시 시작하는 삶
그레타는 데이브가 자신의 콘서트에 꼭 와달라는 문자를 받고 데이브의 콘서트에 가게 됩니다. 데이브는 그레타가 지적했던 수염을 깨끗이 면도한 채로 무대에 서 있었고, 데이브는 자신이 대중성 있게 편곡한 곡이 아닌 그레타가 선물해 줬던 원래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레타는 자신이 쓴 곡으로 사람들이 신나게 환호하고 있는 것을 보고 데이브는 이미 스타의 삶을 살고 있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데이브와의 관계는 이미 끝났음을 직감하며 공연장을 떠납니다. 그렇게 그레타는 많은 깨달음을 얻은 표정으로 홀가분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에 그레타는 댄에게 Y잭을 소포로 보내고 댄은 자신의 아내와 첫 데이트 때처럼 뉴욕에서 노래를 들으며 다시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