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사기꾼의 불우한 가정환경
크리스마스 이브날, 미국 FBI 요원인 칼 핸래티가 프랑스 교도소에서 어느 한 범죄자를 이송을 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그 범죄자의 이름은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였으며, 그의 직업은 천재 사기꾼이었습니다. 프랭크의 아버지는 성공한 사업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한 순간에 사업이 망하게 되면서 결국 이사를 가게 됩니다. 프랭크의 아버지는 작은 문구점을 열게 되고, 프랭크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수표책을 선물합니다. 프랭크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일주일 동안이나 교사 행세를 했고 결국 모든 걸 들킨 탓에 프랭크의 부모님은 학교에 오게 되었지만, 오히려 프랭크의 아버지는 그런 프랭크를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랭크는 어머니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프랭크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기로 결정하지만 프랭크는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준 수표책과 얼마 들어 있지 않는 계좌만 챙겨 집을 무작정 나옵니다.
똑똑한 두뇌를 악용하는 범죄행위
프랭크는 홀로 살아가면서 돈이 떨어지자 먹고살기 위해 수표책을 위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위조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항공의 기장이 모든 사람에게 총망받는 것을 보고 프랭크는 비행기 조종사로 위장하기로 합니다. 프랭크는 똑똑한 두뇌를 사용하여 월급 수표를 위장하고 여자를 꾀는 능수능란한 화술과 연기력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프랭크는 아버지에게 편지로 부기장이 되었다고 편지를 보내지만 프랭크의 아버지는 거짓말인 것을 눈치채고 웃으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수표가 위조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FBI 칼 핸래티는 프랭크를 뒤를 밟기 시작합니다.
프랭크와 칼의 첫 만남
얼마 후, 칼은 호텔 주인의 제보로 프랭크의 호텔 방으로 들이닥치게 됩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자신의 파트너가 이미 프랭크를 체포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칼은 당황해하며 증거를 보여달라고 말을 하지만 이에 프랭크는 칼에게 지갑을 주고 자신이 챙겨야 할 중요한 MICR 인코더만 몰래 챙기고 현장에서 빠져나옵니다. 칼은 지갑을 열어보고 자신이 프랭크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렇게 프랭크는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도망을 치게 됩니다. 며칠 후, 칼은 식당에서 종업원의 도움으로 수표를 위조한 범인이 성인이 아닌 것을 알게 되고 가출 청소년 집들을 하나씩 찾아가 단서들을 밝혀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칼은 결국 프랭크의 어머니의 집까지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칼은 프랭크의 정보들을 모두 알아가게 됩니다.
멈출 수 없는 거짓말과 사기 행세
한편, 어쩌다 병원에 오게 된 프랭크는 의사에게 혼나고 있는 간호사 한 명을 보게 됩니다. 그 간호사의 이름은 브렌다였으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의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프랭크는 이 병원에 의사로 들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서류들을 위조한 뒤 결국 그 병원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프랭크는 브렌다와 만나게 되고 둘은 약혼을 하기 위해 브렌다의 부모님을 만나게 됩니다. 프랭크는 자신의 연인인 브렌다의 아버지 앞에서도 당당하게 거짓말을 늘여놓습니다.
새 출발을 하고 싶은 프랭크
하지만 프랭크는 더 이상 거짓말과 사기 행세를 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진지한 마음으로 단기간에 변호사 공부를 하고 결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프랭크는 새로운 마음으로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이에 프랭크의 아버지는 너는 절대 그 행세를 멈출 수 없다는 차가운 말만 프랭크에게 해줍니다.
그 시각, 프랭크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된 칼은 브렌다와 프랭크가 약혼식을 하고 있는 현장에 급습하게 되고 프랭크는 그런 칼 몰래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서둘러 돈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브렌다는 그런 프랭크가 도망을 치게 도와주고 프랭크는 공항에서 만나 둘이 멀리 떠나자고 말을 하고 현장을 또다시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공항에는 이미 FBI가 잠복해 있었고 프랭크를 만나러 나온 브렌다를 버리고 결국 프랭크는 다시 기장으로 위장을 하여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감옥살이하게 된 프랭크
그렇게 도주한 프랭크는 자신의 어머니의 고향에서 수표들을 위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칼에게 체포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던 중 칼의 노력으로 미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프랭크는 자신의 아버지가 이미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절망을 하며 또다시 비행기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탈출을 하고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의 어머니 집이었고 거기서 프랭크는 어머니가 새로운 사람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자식까지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되자 더 이상 도망을 치지 않고 또다시 붙잡혀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칼과 친구가 된 프랭크
칼은 수감되어 있는 프랭크에게 위조된 수표를 보여주자 프랭크는 수표만 보고 용의자를 특정하자 칼은 크게 놀랍니다. 칼은 프랭크가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윗사람들을 몇 년간 설득을 하고 프랭크의 위조를 감별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위조된 수표를 감별하는 역할로 일을 시킵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자신이 계속 살고 있었던 환경과 매우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우연히 길을 걷다 조종사의 유니폼을 보게 되자 곧바로 프랭크는 유니폼을 입고 또다시 도망을 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칼에게 들키게 되고 프랭크는 무시한 채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하지만, 칼은 더 이상 프랭크를 붙잡지 않습니다. 이에 프랭크는 이 기회가 더 이상 도망치는 삶과 사기꾼의 삶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음 날 다시 위조 수표 감별사 업무를 하기 위해 일을 나옵니다. 그렇게 프랭크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아주 좋은 성과를 내게 되고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다니고 감옥에 집어넣었던 칼이랑은 영원한 친구로 남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